최근 SKT 해킹 사태로 인해 SKT 가입자 거의 대부분의 유심 정보가 털렸다고해요. SKT에선 유심 재설정이 대안이라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셨을 거예요. 지금부터 유심 재설정 방법부터 2차 피해 예방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고 설정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SKT 해킹: 유심 정보 유출 어디까지 털렸나?


안타깝게도 무려 3년전인 2022년부터 시작된 SKT 해킹으로 인해 저희의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유심 정보(IMSI, ICCID, 심지어 유심 인증키인 K값)까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이런 정보가 유출되면 유심 복제와 같은 수법으로 내 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금융 사기를 저지르거나 신분 도용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아찔하죠.






유심 교체 vs. 유심 재설정, 뭐가 다른가요?



SKT는 해킹 사태 후 유심 무상 교체를 발표했지만, 신청 폭증으로 유심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어요. 저도 대리점에 갔다가 헛걸음하고 온 적이 있답니다. 진짜 유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어요.

그래서 SKT가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유심 재설정'이에요. 처음엔 저도 '실물 유심을 안 바꾸고 괜찮을까?' 싶었는데, SKT에 따르면 유심 재설정이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를 가진다고 해요.






핵심은 유심에 저장된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IMSI)'를 완전히 새로운 정보로 세팅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유출된 옛날 정보로는 누구도 저희 유심을 복제할 수 없게 된답니다. 새 유심을 꽂는 것과 같은 보안 효과를 얻는 거죠.



게다가 유심 교체와 달리 유심 재설정은 기존 유심에 저장된 연락처나 금융 인증서 같은 개인 정보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번거롭게 데이터를 옮길 필요가 없으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유심 재설정, 그럼 진짜 유심 안 바꿔도 되는 건가요?



SKT는 유심 재설정만으로도 유심 복제 같은 불법 행위를 막는 데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기존 유출된 정보로는 더 이상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게 되니까요.


하지만 일부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심의 핵심인 '인증키(K값)'는 재설정되지 않고 IMSI만 변경되는 것이라, 완전한 안전을 담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요. K값은 유심 생산 시부터 고유하게 정해지는 값이라 변경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이 부분은 기술적인 검토가 더 필요한 부분이지만, 현재로서는 뭐라도 해야 안전하겠죠?ㅠ






SKT는 유심 재설정을 한 고객에게도 나중에라도 원하면 실물 유심을 한 번 더 무상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지금 당장 유심 교체가 어렵다면 유심 재설정을 통해 우선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SKT 유심 재설정, 어떻게 하는 건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유심 재설정 방법! 정확한 방법은 SKT 지점이나 공식 인증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셔야 해요. 혹시나 또다른 범죄를 막기 위해 본인확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01. 가까운 SKT 지점 또는 대리점 방문

유심 재설정은 고객이 직접 앱이나 웹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SKT 직원이 전산상에서 새로운 유심 정보를 세팅해 주는 방식이에요.

따라서 가까운 SKT 대리점을 방문해주세요.








02. 필요 준비물

방문하실 때는 본인 신분증,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그리고 유심칩을 꼭 가져가셔야 해요.

대리인 방문이나 미성년자, 법인 고객 등은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해 보세요.



03. 직원에게 유심 재설정 요청

대리점 직원에게 유심 재설정을 요청하면, 직원이 전산 작업을 진행해 줄 거예요. 이 과정에서 따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필요는 없답니다.



04. 확인 후 재부팅

재설정이 완료되면 휴대폰으로 완료 알림 문자가 올 거예요. 문자까지 확인하셨다면, 스마트폰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주세요. 그래야 새로운 유심 정보가 제대로 적용된답니다.



재설정 과정은 5분 내외로 간단하다고 하니, 유심 교체를 기다리기 힘드시다면 방문해서 유심 재설정 먼저 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통신사 이동 고려? 위약금 남았다면 유심 재설정이 답!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SKT를 떠나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특히, 위약금 기간이 많이 남은 분들에게는 당장 통신사를 옮기는 것이 부담될 수 있잖아요.


이럴 때는 우선 유심 재설정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시고, 남은 위약금 기간을 채운 뒤 통신사 변경을 고려해 보세요.


반대로 위약금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만료된 분들은 이번 기회에 보안이 더 철저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통신사나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통신사 이동을 통해 새로운 보안 환경과 더 나은 혜택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이번 SKT의 대응이 너무 별로라 저는 알뜰폰으로 이동해버렸네요.







혹시 모를 2차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SKT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유심·휴대폰 복제 피해가 발생하면 100%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그 약속이 진짜로 지켜질지도 미지수고, 가장 좋은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몇 가지 보안 강화 조치를 꼭 실천해 보세요.



유심보호서비스 신청


제3자가 제멋대로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서비스예요. 통신사에 신청하면 된답니다. (알뜰폰 이용자는 고객센터에 직접 요청해야 해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활용


휴대폰 본인 인증에 제약을 걸어 다른 사람이 제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서비스예요.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이메일 알림까지 신청해놓으면 내 명의로 새로운 휴대폰이 개통되면 알림까지 오니 더 확실하겠죠?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신청하기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중요한 계정에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나 링크는 절대 누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SKT 해킹을 빌미로 무료유심교체 해주겠다고 스미싱 문자나 메시지등을 사기꾼들이 많이 보낸다고하니 모르는 링크는 아무거나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오늘은 SKT 해킹 사태 이후 유심 재설정과 유심 교체 중 어떤 방법이 더 안전한지 알아보았어요. 위약금이 없다면 무조건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고, 위약금이 많이 남았다면 유심 재설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대처해보세요!!